유류세 인하 효과 지속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 물가동향을 보면 이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5% 상승해 지난 7월 1.1%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5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농축수산물이 5.2% 오른 반면 공업 제품은 0.1% 오르는데 그쳤고 특히 석유류는 2.8% 하락해 2년 1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유김윤성 물가동향과장은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 서비스 모두 상승 폭이 축소돼 전체적으로 물가가 1.3%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12월에 물가 통계의 가중치를 개편한 게 외식비 물가에 약간 영향을 끼친 게 있지만 큰 영향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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