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년도 문화체육대외협력분야 1,007억 원 투자
  • 박성원
  • 등록 2018-12-31 16:56:50

기사수정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문화체육대외협력 분야에 총 1,007억 원을 투자해 문화예술인프라 강화, 평화사업·대외협력 활성화, 체육을 통한 건강제주 구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942억 원보다 65억 원(6.9%)이 증가한 금액으로, 문화분야는 488억 원으로 지역문화 인프라 구축, 문화산업 육성 및 기반시설 조성, 국내·외 문화예술 활동 지원, 건전한 종교활동 조성, 김창열미술관 운영 활성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체육분야는 429억 원으로 제주형 융복합 국내외대회 유치 및 개최, 스포츠 교류, 엘리트 체육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 체육 진흥 및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집중 투자한다.


분야별 내년도 역점사업으로는 문화분야에서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리모델링(24억 원), 실내영상 스튜디오 조성(20억 원), 제주문학관 건립(48억 원), 제주태고 문화센터 건립(16억 원) 등이며,


- 공공문화예술공간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3억 원), 제주 오름 활용 문화관광콘텐츠 개발(2억 원) 등의 신규사업과 탐라문화제, 제주국제관악제, 4·3 문화예술, 청년문화예술 지원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평화대외협력분야에서는 아시아 3대 포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제주포럼 운영(28억 원), 남북교류협력사업(11억 원), 환태평양공원도시협의체 활성화 등 국제교류 플랫폼 구축(2억 원), 제주인 자긍심고취 프로젝트 등 재외도민활성화지원(5억 원) 등이 있으며,


- 신규사업으로는 전 세계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제주인들의 동력을 결집해 제주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한 세계제주인 대회 추진(7억 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체육분야에서는 엘리트 및 생활체육을 총괄하는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지원(183억 원), 제주장애인체육센터 마무리(28억 원),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등 체육시설 확충(128억 원)이 투자한다.


- 스포츠과학센터 운영(6억 원)과 대도시형 공공스포츠 클럽 육성(3억3천만 원)을 신규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문화체육대외협력분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문화예술의 섬, 국제평화의 섬, 그리고 체육으로 건강한 제주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중장기적인 문화체육대외협력분야의 계획들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풀뿌리 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미래 설계자” 김관영 지사, 재선 구도 본격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사실상 재선을 향한 행보에 들어갔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행정통합, 20조 원대 기업유치와 새만금 산업화 등 굵직한 과제들을 앞세워 “도약을 넘어 완성으로 가는 4년”을 내세우는 구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지사를 두고 “공약형 정치인이 아니라 설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