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수질오염 취약시기인 1월부터 4월까지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동절기․해빙기 수질관리대책을 추진하다고 1일 밝혔다.

동절기에서 봄철로 이어지는 이 시기는 강수량 및 하천 유지수량이 적어 수질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오염물질 유입 시 수질오염  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비해 시는 폐수배출업소, 환경기초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및 상수원주변 가축분뇨배출시설, 농경지내 유류 보관시설 등 오염원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와 자치구 환경부서 내 모두 6곳의 수질관리상황실을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 및 유관기관 공조를 통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동절기 해빙기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사고발생 시 관할 구청 및 환경신문고(☏128)에 즉시 신고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