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배구연맹이 1975년도에 호주 멜버른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 1회 대회를 치른 이후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44년 만에 최초다. 앞서 1989년과 1995년에 서울에서 그리고 2001년에 경남 창원에서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를 개최 한 바 있지만 여자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한국배구 사상 처음이다.
대회는 8월 17일~ 25일까지 열리며 한국, 중국, 일본, 태국을 포함한 최대 16개의 아시아지역 배구 강국이 집결한다. 본 대회 상위 8개 팀에게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배구협회 오한남 회장은 “2001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큰 대회를 열지 않았는데 올해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