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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새해 맞아 지리산 위령비 참배 - ‘안전한 경남 행복한 도민’ 위한 의지 다져 권순복
  • 기사등록 2019-01-04 13: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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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소방본부119특수구조단지리산위병비참배(사진=경남도청)



경남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이 2019년 새해를 맞아 1월 3일(목), 산청군 소재 지리산 소방관 위령비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백승두 119특수구조단장 외 항공구조구급대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1996년 지리산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대원의 넋을 기리고 항공구조구급대의 안전운항 다짐 등 ‘안전한 경남 행복한 도민’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996년 8월 9일 오후 7시께 지리산 순두류 계곡에서 경남소방 항공대 BK-117헬기가 악천후 속에서 대학생 2명을 구조하고 돌아오다가 짙은 어둠과 난기류에 휩싸여 추락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항공대원 5명과 대학생 2명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1998년 5월 지리산 순직대원 위령비를 건립했다. 


올해 경남소방본부는 야간·악기상 비행훈련으로 24시간 출동체제를 유지하고 출동지령 접수부터 헬기이륙 소요시간을 15분에서 12분으로 출동시간 단축 등 항공운항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증외상환자 응급처치 역량 제고를 위해 경상대학교병원과 협의하여 소방헬기에 닥터헬기용 전문의료장비를 보강하고 구급대원 헬리EMS* 교육 및 중증외상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 할 예정이다.


백승두 경상남도 119특수구조단장은 “도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소방관으로서 사명을 다하다 순직한 소방정신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며 “이를 본받아 앞으로도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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