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은혜 부총리, 탈북청소년교육 특성화학교 방문 - 한겨레 중·고등학교 방문하여 졸업생의 새 출발을 격려 - 이기운 / 교육부 출입기자
  • 기사등록 2019-01-04 20:04:18
기사수정


▲ 유은혜 부총리, 한겨레 중·고등학교 방문하여 졸업생의 새 출발 격려


【세종=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4() 탈북청소년교육 특성화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경기 안성 소재) 졸업식에 참석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탈북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육 특성화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는 2006년 개교하여, 탈북청소년의 학력보충, 사회적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한겨레중고등학교 졸업생의 새 출발을 격려하고,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학교현장의 노력을 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졸업하는 중학생 21, 고등학생 43명에게 축하와 함께, 통일 미래 시대의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번에 졸업하는 탈북학생의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졸업생 사례

학생은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이 탁월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할 뿐 아니라, 뛰어난 중국어회화 실력을 바탕으로 각종 외국어 경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음은 물론, 작문과 독해 능력까지 갖추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어특기자 전형에 합격했다.


학생은 무연고 학생으로 외롭고 힘든 가정환경이지만, 특유의 온화한 성품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가짐으로 다른 친구들에게 모범이 되었으며, 학급반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치어리딩 동아리장의 역할에도 충실하여 남북어울림통일축제와 각종 학교행사에서 공연을 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교학생회장인 장○○ 학생은 즐겁게 학교 생활을 했는데, 친구들, 선생님들과 헤어진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대학에 진학해서도 당당하고 자신있게 학교생활을 잘 하여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겠다.”라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어서 진행된 탈북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간담회에서 탈북학생과 가정이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탈북학생 교육의 발전방향에 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탈북학생들을 위하여, 한 명의 탈북학생도 놓치지 않고 모두를 포용하는 학생별 맞춤형 교육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8386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화려한 5일간의 일정 마무리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제2회 백의종군 길 마라톤대회’ 전국대회 우뚝
  •  기사 이미지 성웅 이순신 축제, ‘업그레이드’ 콘텐츠로 관객 시선 붙들어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