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짐바브웨의 독재자 로버트 무가베(사진)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거액의 현금이 든 가방을 훔친 용의자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SHUUD.mn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일과 이달 초 사이에 수도 하라레 인근 즈빔바에 있는 무가베 자택에서 일하며 현금 15만 달러(약 1억6천8백만원)가 든 여행용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훔친 현금을 나눠 갖고 차량과 가축 등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가베 전 대통령은 1980년부터 37년간 독재자로 군림하며 짐바브웨를 통치하다 군부 쿠데타로 지난 2017년 11월 불명예 퇴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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