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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안락사 논란' 박소연 케어 대표 "안락사 정당했고 사퇴 없다" - "의혹 소명 우선...일방적 사퇴는 되레 무책임" 김민수
  • 기사등록 2019-01-14 13: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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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구호 단체 `케어` 홈페이지



국내 대표 동물 구호 단체 '케어'가 구조한 동물을 몰래 안락사시켰다는 폭로가 나오자 케어의 직원들이 박소연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안락사는 정당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고 SBS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직원들과 만나 안락사는 정당한 것이었고 사태가 해결되기 전에는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박 대표는 "이르면 수요일(16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며 "의혹이 불거진 내용에 관한 자료와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여러 가지 의혹들을 제대로 소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의혹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사퇴는 되레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외부의 공정한 인사들로 대책위원회가 꾸려지면 대책위의 (거취와 관련한)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최근 케어의 간부급 직원은 언론을 통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케어가 자신들이 보호하던 동물 250마리를 안락사시켰다'고 폭로했다.


이 같은 폭로에 케어 직원들은 12일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죄송하다. 직원들도 몰랐다. 케어 직원도 속인 박 대표는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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