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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해양수산 조수입 2조5천억 달성 목표”
  • 황길수
  • 등록 2019-01-15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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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해양수산인 신년인사회 참석해 어촌 활성화 위한 지원 계획 설명
  • “수산물 수급가격안정기금 임기 내 200억 원 조성할 것”


▲ 해양수산인 신년인사회(사진=제주도청)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올해 제주해양수산의 도정 목표는 조 수입 2조5천억 원 달성”이라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14일 오후 6시 30분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년 해양수산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광어, 갈치 등 가력하락 우려를 덜기 위해 수산물 수급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하고 올해 50억 확보, 임기 내 200억 원을 조성할 것”이라 말했다.


더불어 “인천항에 짓고 있는 수산물 수출물류센터는 올해 내 완공 계획이며,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타시도 대형어선들의 불법어업 대응, 불법 어획물 유통 차단 등을 실시해 어민들의 이익을 확보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어 폐사 저감 대책 마련 ▲질병에 강한 광어 품종 개발 ▲먼거리 조업 유류비 및 조수기, 노후기관 대체 지원 지속 ▲현직 해녀 은퇴수당, 신규해녀 정착 지원금 지원 등을 설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해양쓰레기 수거 전담 조직인 바다지킴이와 관련해, “전국 최초로 배치되는 바다지킴이의 시범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지키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부 ‘어촌 뉴딜300’ 사업을 통해서 어촌이 힐링과 관광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서귀포 문섬 일대를 해중경관지구 지정,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바닷 속을 가꾸는 데에도 노력할 뜻을 밝혔다.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도 드러냈다.


원희룡 지사는 “어촌 특화사업, 해양관광과 연계된 국가어항 개발과 아울러 신항만 조기 개발과 제주외항 2단계 건설사업도 국가와 절충해 본격적으로 올해 진행하겠다”고도 피력했다.


원희룡 지사는 마지막으로 “해양수산 각 분야 단체들과 함께 국가 정책을 이끌어내겠다”며 “해양 수산 분야에서부터 제주 발전을 힘차게 이끌어내 민생의 돌파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했다.


(사)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정책포럼(대표이사장 김석종 제주대학교 교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해양수산정책포럼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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