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강창석)는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에 총 450억 원을 집중 투자해, 상수도 유수율을 7~8%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도 전역의 상수관망을 블록화해 관리해 나가고, 노후 상수관 725km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간다.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국가 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제주가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과의 절충 노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상하수도본부는 서부지역 상수도 공급계통을 변경해 안정적 상수도 공급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수질검사 항목을 확대한다.
한림정수장 수질에 대한 주민 우려가 있어온 만큼, 한림정수장(2만톤)에서 급속여과공법으로 공급되는 1만톤에 대해 광역수원 공급계통으로 변경하는 관로연계 공사를 마무리 했다.
또, 올해부터 총 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해 나머지 1만톤에 대한 서광지역 대체지하수 개발(10공)을 추진해 한림정수장을 예비시설로 전환해 나간다.
특히, 수질검사 항목을 130개에서 140개로 확대(국가기준 60개 항목)하고, 총 4억 원을 들여 추가 검사항목장비 4종을 도입한다.
상하수도본부는 하수역류 사고의 재발방지와 하수처리량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도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수립한 ‘안정적 하수처리를 위한 맞춤형 종합 하수관리체계 구축’ 계획의 이행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그동안 종합컨트롤 타워의 부재로 난항을 겪었던 제주(도두)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전담조직(공공하수처리시설현대화사업 추진단)이 신설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총 사업비 3,887억 원이 투입되는 현대화사업은 202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올해는 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시설계 등 사전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건설사업관리단(CM: Construction Management)을 선정·운영해 공사에 대한 기획, 시공관리, 감리, 평가, 사후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이행한다.
성산하수처리장(증설 완료)을 제외한 6개 하수처리장 증설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조기에 마무리한다.
하수처리장 노후로 인한 수질관리 개선에 19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설개량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지난 1996년부터 추진해온 오·우수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에도 올해 총 480억 원을 투입해 57㎞의 관로를 개선해 지하수 오염 등 청정환경 보전에 힘쓴다.
대규모 개발사업장 등에 대한 중수도 설치 범위를 확대하고, 방류관 개선 및 악취저감시설 등도 추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중점사업 외에도 안전교육 강화, 안전시설 확대 등을 통한 안전사고 제로화에도 도전할 것”이라며 “올 한해를 변화와 혁신의 해로 삼고, 현안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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