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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장·차관, 설 맞이 이산가족 위로 방문
  • 김태구
  • 등록 2019-01-28 13: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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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가족, 납북자·억류자 가족 대상 위로 방문 및 소통 기회 마련



통일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이산가족, 납북자 및 억류자 가족 등 가족과 헤어져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로 방문하고, 관련 단체 관계자와 폭넓은 소통의 자리를 가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산가족 및 전후납북자 단체를 대상으로 위로 방문 및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35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28일 12시에는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최성룡 이사장과 임원진, 그리고 전후납북자 가족 등과 오찬 간담회를 실시하고 단체 및 가족과의 소통·협력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서 오후에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거주하시는 이산가족 한난숙(92세) 어르신을 찾아뵙고, 북에 두고 온 부모님과 형제를 그리워하는 어르신의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한난숙 어르신은 평안남도 중화군 출신으로 6.25전쟁 당시 고모 세 분과 함께 남쪽으로 내려오시면서 가족들과 이별했다. 


설 당일인 2월 5일 오전 11시에는 임진각에서 개최되는 ‘제35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할 계획이다.


통일부 장관은 설을 맞이하여 임진각을 찾은 이산가족 1,000여 명과 함께 합동 제례를 지내고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격려사를 통해 이산가족 상봉, 고향 방문 등 남북 간 이산가족 교류를 보다 진전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북한 억류자 가족 및 6.25전쟁 납북자단체를 대상으로 위로 방문 및 차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1월 31일 오후에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김정욱 선교사의 가족을 방문합니다.


 통일부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억류자 가족의 아픔을 함께하고 억류자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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