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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안 잡혀 화났다" 女기사 폭행한 40대 자수 - 16시간 만에 자수해 범행 시인 김민수
  • 기사등록 2019-02-11 16: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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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뒤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16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김모(40)씨는 택시가 잡히지 않아 화가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김씨는 당시 소주 2∼3병을 마셔 만취한 상태로 범행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 30분께 남양주시 호평동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를 지나는 택시 안에서 기사 이모(62)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새벽에 택시가 잘 잡히지 않아 화가 난다며 짜증을 내자, 이씨가 그럼 다른 차를 타라고 하자 폭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인 이씨 딸에 따르면 만취 상태로 인근 대형마트에서 택시에 탑승한 김씨가 이씨에게 욕설을 퍼부으면서 "같이 죽자"며 핸들을 잡아당겼다.


위험을 느낀 이씨가 택시를 세우고 말리자 김씨는 이씨를 무차별 폭행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만취한 상태로 택시기사를 마구 폭행한 혐의(특가법상 운전자 폭행)를 받는 김모(40)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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