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스마트허브 문화재생 사업 결과발표회     © 이정수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안산스마트허브 문화재생 사업 전시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안산스마트허브 문화재생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의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 부처합동공모’에서 ‘문화재생 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됐다.

시는 안산스마트허브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클릭, 클릭 안산스마트허브 사진교실, 진짜 목수에게 배우는 목공교실, 나는 목수다, 이주 근로자와 함께 하는 우드버닝교실, 지짐뚝딱 공방, 일상의 현실을 문인화로 표현하는 묵향의 뜰, ‘노자, 맨발로 공단에 오다’ 택배아저씨의 아주 쉬운 도덕경, 나를 찾는 시간, 연극교실 등 6종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藝術工感-공단에서 예술 하기」란 주제로 마련한 이번 전시 및 발표회는 공단에서 예술로 감동한다는 부제를 가지고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근로자들이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인 자리였다.

이번 전시 및 발표회는 사전 행사로 나만의 연필꽂이를 만드는 우드버닝 체험과 참여 작가와 관객이 커다란 화지에 자유롭게 먹그림을 그리는 행사가 마련됐으며, 3월 28일과 29일에는 연극 라디오극장 ‘고독하고 위대한 여정’이 공연됐다.

김창모 산업지원본부장은 “근로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여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에게 문화 공간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