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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민을 살피는‘성동 주주살피미’ 출범 - 주민들이 주변 위기가구 신속하게 발굴해 지원하는 복지공동체 구성 - 촘촘한 안전망 구축 및 다양한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박성태
  • 기사등록 2019-02-26 14: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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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성동구청 제공)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월 25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위기가구 주민을 가까운 주민이 살피는 ‘주주살피미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근 서울의 한 지역에서 이웃과 왕래가 적었던 70대, 50대 모녀가 생계곤란을 겪다가 이웃의 무관심 속에 고립된 상태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구는 이러한 비극을 막고자 지역 내 27개 임대아파트의 관리소장 및 동 대표, 복지기관 실무자, 관심 있는 주민 200여명을 ‘성동구 주주살피미 지원단’으로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주민들에게 주주살피미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기에 처한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역할을 부여했다. 

  

이후 위기가구로 발굴된 주민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위기 해소를 위해 상담, 긴급복지지원,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성동구는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위기가구를 따뜻하게 포용하고자 위기가정지원센터, ‘함께해요’ 안부확인서비스, 나눔네트워크 「햇빛성동」 등 다양한 주민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사정에 밝은 주주살피미가 사각지대에 놓인 주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이들을 민관이 협력해 지원함으로써 단 1명도 소외받지 않는 주민밀착형 사회적 돌봄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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