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道, 전기차 타기 좋은 제주 도약을 위한 첫걸음 딛다
  • 곽유근
  • 등록 2019-02-27 13:59:42

기사수정
  • 2월 23일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정기총회 및 토론회 개최


▲ (사진제공=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KEVUA)는 제주도내 전기차 등록대수가 4%(‘18. 12월말 기준)를 넘어섬에 따라 전기차 많은 제주에 이어 전기차 최적 운행여건을 갖춘 제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월 23일(토)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와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도내 운행 차량 증가대수 대비 전기차 등록 증가대수가 47%를 차지하는 등 지난해 제주의 전기차 보급이 전환점을 맞게 되면서 전기차 충전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 자리에는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회원을 비롯해 전기차 분야 전문가, 전기택시조합 등 전기차이용자 30명 등이 함께했다.


이번 전기차이용자와의 토론회는 관 주도 보급 정책에서 실생활에서 전기차를 직접 사용하면서 새로운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전기차 이용자와의 참여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전환 및 질적성장을 위한 준비단계로, ▲ 제주도내 접점지역에 전기차 이용문화 커뮤니케이션 구축 ▲ 아파트 내 충전기 설치 방안 ▲ 비공용 충전기 공유화 방안 ▲ 전기렌트카 접점지에 전기차 홍보 등이 논의 됐다.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는 2016년 7월 결성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우리도와 협력하여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 달성을 위해 전기차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해 제주 전기차 1만대 돌파 기념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등 그 저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는 지난해 제주지역 토론회(EVuff@Jeju) 개최를 통해 유동인구와 이용량이 많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스테이션화 추진 및 아파트 내 충전기 보급 개선 등을 당부한 바 있다.


이에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금년도부터 충전기 설치 장소 선정방법을 수요조사와 더불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빈도 높은 지역 우선 설치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지난해부터 추진되어 관심도가 높은‘충전프리존 설치 사업’을 금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아파트 및 주변지역에 충전인프라를 확충해나가고 관련 제도 개정 등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 노희섭 국장은“이번 전기차이용자와의 토론회는 전기차 많은 제주를 넘어 제주가 전기차 운행환경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되었으며, 최우선 고객이자 협력자로서 전기차 이용자들과 함께 정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제주 도정에서도 세세한 부분부터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풀뿌리 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미래 설계자” 김관영 지사, 재선 구도 본격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사실상 재선을 향한 행보에 들어갔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행정통합, 20조 원대 기업유치와 새만금 산업화 등 굵직한 과제들을 앞세워 “도약을 넘어 완성으로 가는 4년”을 내세우는 구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지사를 두고 “공약형 정치인이 아니라 설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