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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부산까지 기차여행, 2시간대 가능할 듯 - 28일 국토부 등, 임성~보성 간 전철화 사업계획 적정성 현장조사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기사등록 2019-02-27 15:33:45
  • 수정 2019-02-27 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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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임성리 ~ 보성 간 전철화 사업 현황도 / 전라남도 자료제공


전라남도에 따르면 단선으로 건설 중인 목포 임성~보성 간 철도를 전철화로 변경해주도록 정부에 요청한 결과, 정부에서 사업계획 적정성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하고 28일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한다.


따라서 목포 임성~보성 간 철도 신설과 동시에 전철화사업이 완공되면 목포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 왕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장조사는 전철화에 필요한 변전소 등 확인을 위해 국토교통부, KDI,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가 합동으로 실시되며 결과에 따라 올 상반기 중 전철화사업 반영을 확정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민선7기 들어 동일 노선 내 복선전철이 완료된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와 전철비전철 혼재에 따른 환승 등 이용객 불편 등의 이유를 들어 신설과 동시에 전철화가 추진되도록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수차례 건의해왔다.


소요사업비는 총 13795억 원이며 82.5를 건설하는 신설 철도는 해남역, 강진역, 장흥역 등 7개 역사를 신축하는 대형 프로잭트 사업이다.


완공 목표는 2020년으로 현재 7개 공구로 분할해 공사진행 중이며 금년 1월 말 기준 총 공정률은 51.1%이다.


그러나 이번 전철화사업 동시 추진으로 개통이 2022년 말까지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남해안철도 건설 및 전철화는 국토 서남권과 동남권 연결로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해 지역 개발과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서남해안 광역경제권 형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부산을 연결하는 남해안철도는 총 308.1로 전 구간 전철화가 완공되면 무궁화열차 기준 4시간 11분보다 1시간 27분이 단축된 2시간 44분만에 왕래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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