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출지원사업, 혜택은 넓히고 효율은 높인다
  • 곽유근
  • 등록 2019-02-28 15:40:31

기사수정
  • 통번역·홍보물제작 등 지원범위 3백만원서 5백만원으로 확대


▲ (사진제공=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수출기업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판로 지원사업과 후속 지원사업의 ‘수출기업 지원사업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27일부터 공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출기업 지원사업 효율화 방안에 따라, 해외판로 지원사업과 후속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제주경제통상진흥원으로 일원화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금까지는 해외판로 지원사업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해외마케팅 참가기업 후속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에서 각각 추진해 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수행기관 일원화로 통·번역, 홍보물 제작 등 중복지원을 개선하고, 수출기업이 2개 대행기관에 중복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한편, 수출 초보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상품샘플 발송 지원, 홍보물 제작 및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 등 지원기준을 기존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으로 확대·지원해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해외판로 지원사업은 지원대상 업체의 규모·업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출준비부터 통관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사업으로, 수출 ONE-STOP지원서비스는 지원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기업당 5백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세부사업으로는 △해외시장 테스트를 위한 상품샘플 발송 △수출상품 홍보물 및 상품디자인 제작지원 △외국어통번역서비스 △통관 컨설팅지원 △해외전시회 및 판매전 참가지원 등이 있다.


수출 STEP-UP 서비스는 수출기업의 주요 지표를 분석, 진단 및 컨설팅하고 교육을 통해 수출기업의 역량을 제고한다.


 해외마케팅 참가기업 후속 지원사업은 해외박람회 참가 후 이어지는 바이어 상담과 컨설팅, 상담회 진행 및 바이어 초청, 해외바이어 실시간 대응 등을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의 경우 수출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사업분야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의 경우는 제주기업의 해외박람회 참가 및 마케팅분야를 중심으로 전문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