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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위해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 -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 서민철
  • 기사등록 2019-03-01 23: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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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1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한반도평화를 위해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기미독립선언서 3∙1 독립운동이 배타적 감정이 아니라 전 인류의 공존 공생을 위한 것이며 동양평화와 세계평화로 가는 길임을 분명하게 선언했다과감하게 오랜 잘못을 바로잡고 진정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사이좋은 새 세상을 여는 것이 서로 재앙을 피하고 행복해지는 지름길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면서힘을 모아 피해자들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치유할 때 한국과 일본은 마음이 통하는 진정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판결 갈등, 한일 해상 마찰 등 한일관계 현안과 관련한 직접적인 대일 비판은 자제했다.

문 대통령은친일 잔재 청산은 친일은 반성해야 할 일이고, 독립운동은 예우 받아야 할 일이라는 가장 단순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말하고, “친일잔재 청산은 너무나 오래 미뤄둔 숙제잘못된 과거를 청산하는 것은 과거의 상처를 헤집어 분열을 일으키거나 이웃 나라와의 외교에서 갈등 요인을 만들자는 것이 아니다. 친일 잔재 청산도, 외교도 미래 지향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제는 독립군을비적으로 독립운동가를사상범으로 몰아 탄압했고, 여기서빨갱이라는 말이 생겨났다면서지금도 우리사회에서 정치적 경쟁 세력을 비방하고 공격하는 도구로빨갱이란 말이 사용되고 있고, 변형된 색깔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가 하루 빨리 청산해야할 대표적인 친일잔재라고 지적했다.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장시간 대화를 나누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진전이었다고 말하고. “특히 두 나라 정상 사이에 연락사무소의 설치까지 논의가 이루어진 것은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지속적인 대화 의지와 낙관적인 전망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더 높은 합의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제 우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우리 정부는 미국, 북한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양국간의 대화의 완전한 타결을 반드시 성사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신한반도체제는 우리가 주도하는 100년의 질서라 말하고, “‘신한반도체제는 이념과진영의 시대를 끝낸 새로운 경제 협력 공동체다. 한반도에서평화 경제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금강산 관광과 개성 공단의 재개 방안도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남북은 지난해 군사적 적대 행위의 종식을 선언하고군사공동위원회운영에 합의했다고 말하고비핵화가 진전되면 남북간에경제공동위원회를 구성해 남북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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