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고도지구인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인근 왕궁리 탑리마을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이달 초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왕궁면 왕궁리 탑리마을 안길 가로변의 노후된 도로와 담장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국비 1억 5백만원과 지방비 4천5백만원 등 총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사를 발주, 이달 초 본격 착공한다.
특히 사업은 오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하는 익산문화재 야행과 연계하여 주민 정주여건 및 백제왕도 고도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한다.
시는 올해 초 행정절차 이행과 공사 발주, 입찰을 완료하여 시공업체를 결정하였으며, 이달 초 본격 착공해 기존 담장 철거와 보수 정비 및 안길포장 공사를 진행하여 3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문화재 야행과 연계하여 이번 고도지구 탑리마을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그간 문화유산으로 규제받던 마을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탑리마을 가로환경이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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