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고창지역 농민 등 230여명이 농식품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장정에 뛰어 들었다.
고창군이 7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유기상 군수와 김만기 전라북도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교육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농촌개발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올해 7개 과정, 230여명의 학생이 입학해 11월21일까지 총 20차례 10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과정별 전문교육, 선진농장 현장벤치마킹, 실습, 토론, 워크숍 등 차별화된 교육으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올해 개설되는 교육과정은 ▲농식품경영과(40명) ▲지역리더과(40명) ▲식초산업과(40명) ▲복분자과(30명) ▲수박멜론과(33명) ▲인삼과(29명) ▲딸기과(26명)등이다.
고창농촌개발대학장인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날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비전과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유 군수는 “고창은 3000년전부터 한반도에서 찬란한 역사문화와 농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농업인과 지역행정이 울력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농촌개발대학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5회에 걸쳐 2161명의 농업인이 수료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농업인 교육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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