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온누리 톡! 톡!』 다문화가정 방문 대화방 운영 -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예방을 위한 다문화가정 방문 대화방 김문기
  • 기사등록 2019-03-11 07:39:27
기사수정

 

고창경찰서(총경 박정환)는 고창군내 다문화 가정의 증가세(‘17년11월 기준 478가정) 에 따라 가정 내 갈등이 폭력으로 표출되는 등 해마다 다문화 가정 내 폭력‧아동(노인)학대 범죄가 증가하므로,




사회안전망 구축 및 지역사회의 다각적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고창경찰과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손을 잡고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 원인 해결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19. 3월부터 『온누리 톡! 톡!』대화방을 추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내 폭력·학대를 당한 이주여성의 경우, 이혼하게 되면 국적취득에 불리하게 작용될까봐 가정폭력 신고를 꺼리는 경우 많고 전문 상담시설 방문을 기피하는 실정이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개별적 가정환경 無知로 상담 시 공감대 형성이 제한되고기존 단일기관 위주의 상담 안내로는 이주여성과 라포형성이 어려우며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를 예방하기에는 한계에 이르렀다

 

또한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남편과 시댁식구들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 다름을 인정하는 인권 교육이 동시에 필요하여 고창경찰과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합동으로 가정방문하는 『온누리 톡! 톡!』대화방을 전개하게 되었다.

 

고창경찰서 학대예방전담경찰관과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정방문상담사(8명)가 함께 고창군 다문화 202가정을 선정하고 개별 가정방문상담과 웹툰 교육자료를 통해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 예방 맞춤교육을 실시하여 가정 내 폭력을 사전 차단하며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 가정발견 시 발생 원인에 따라 분류하여 가‧피해자 회복 프로그램 지원하고 각 가정에 맞는 맞춤형 생계 및 보호지원할 예정이다.

 

가정폭력 피해자를 상담하는 경우, 피해자가 사용하는 언어로 번역된 범죄피해자 권리 및 지원제도 안내서를 배부하고 한국어를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은 이주여성을 위해 ‘다누리 콜센터’ 등 다양한 통역지원 기관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폭력 피해자 아동의 취학 지원, 피해자에 대한 불이익 처분의 금지, 체류기간 연장 등 안내하여 피해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조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준비단계로 ‘19.3.8.10:30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가정방문 교사, 부부상담사, 한국어 교사 등으로 인력풀 10명을 구성하여 간담회를 통해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 발견 신고 시스템 네트워크를 형성하였다.


또한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 대응하는 것이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신고자 신분 비밀이 철저히 보장됨을 고지하여 신고 부담감 경감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갖었다.

 

박정환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안전하고 아동들이 행복하게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가정폭력‧아동학대 범죄에 대하여서는 적극적이고 냉철한 자세로 대처하고, 고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1366(여성긴급전화)‧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다각적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으로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883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QS(Quacquarelli Symonds), 서울대 31위,KAIST 53위,성균관대 123위,한양대 162위,서강대 576...'2024 세계대학평가'
  •  기사 이미지 스미싱 범죄 ‘시티즌코난’, ‘피싱아이즈’ 앱 설치로 예방하자!
  •  기사 이미지 ‘오물 풍선’ 살포에 北 주민들 “창피스러워”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