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는 4월 10일까지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여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전라북도와 익산시에서 7600만원을 투입하여 18가정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익산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2년 이상 고향방문 경험이 없으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가정이다.
지원내용은 한 가정당 최대 500만원이내로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 공항 왕복교통비 및 현지교통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선정결과는 선정심사회의를 거친 후 선정 가정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고향방문 시기는 각 가정에서 원하는 시기로 5월부터 11월까지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의 문화적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와 센터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과 관련한 사항은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841-60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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