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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장관, 한ㆍ말 정상회담에 앞서 인프라 협력 의제 점검 - 말레이시아 교통부와 주택지방정부부 장관 면담 - 이기운 / 국토교통부 출입기자
  • 기사등록 2019-03-13 20: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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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부 /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세종=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순방을 수행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312() 안토니 록 슈 푹(Anthony Loke Siew Fook) 교통부 장관과 주라이다 카마루딘(Zuraida Kamaruddin) 주택지방정부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교통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다음날 정상회담에 대비하여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양국의 관심사를 재확인하고 상호 발전 가능한 전략을 모색한 계기가 되었다.

 

우선, 록 교통부 장관은 작년 서울을 방문하여 발권배차관리 등 대중교통 관리 시스템을 체험하고 이에 감탄했다면서, 한국의 기술을 도입하여 말레이시아의 극심한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한국은 ITS 기술 선도국으로서 최근에는 C-ITS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 제2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양국이 상호 협력할 구체적 의제를 발굴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주라이다 주택지방정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코타키나발루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에 대한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한국의 신도시 개발경험과 정보통신기술(ICT)이 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에 접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 주택지방부 /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또한, 주라이다 장관은 한국의 주거복지 정책과 공동주택 관리 등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스마트시티 외에도 추가적인 정책 교류를 희망하였으며, 이에 김현미 장관도 필요성에 공감했다.

 

향후 313() -말 정상회담에서는 교통 및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 2건이 체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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