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의 눈높이에서 화학안전 정부조직 살펴본다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19-03-14 09:46:00

기사수정
  • - 국민참여단, 3월 14일부터 4월 4일까지 화학물질 유해성 심사 등 화학안전 분야의 정부 조직 운영을 진단


▲ 국민참여단 사전워크숍 장면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민 요구에 맞는 환경행정을 제공하고 화학물질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314일부터 44일까지 화학안전 분야에 대해 국민참여 조직진단을 실시한다.

 

국민참여 조직진단은 화학안전 분야의 정부 조직 및 인력이 어느 정도 규모이며 어떤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하는지를 국민이 직접 조직을 진단하고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올해 219일부터 31일까지 공모를 거쳐 성인을 대상으로 국민참여 조직진단 참가자(이하 참여단)’ 100명을 선정했다.

 

참여단31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사전 설명회에서 조직진단 일정과 환경부의 화학물질 및 제품의 안전관리 업무에 대해 안내를 받았다.

 

참여단은 앞으로 일상생활과 가깝지만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던 화학안전 분야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화학물질·제품 관리의 조직·인력 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여단은 314일 인천 서구의 국립환경과학원을 시작으로 318일 경기 하남의 한강유역환경청, 320일 대전 서구의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하여 화학물질의 유해성 심사, 위해성 평가 및 생활화학제품 제품 신고, 시장 감시 등 화학안전 분야 업무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체험이 마무리되는 326일에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집중토론의 시간이 마련된다. 집중토론에서는 현장진단에서 논의되고 발굴된 사항을 주제별로 분류하고, 심화 토론을 거쳐 구체적인 조직 재설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영태 환경부 혁신행정담당관은 이번에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국민참여 조직진단을 통해 화학안전 분야에서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논의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부 조직·인력 운영과 업무처리절차 등을 재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