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타파는 20일 이 사장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에서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제보자는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근무할 당시 “이부진 사장이 한 달에 최소 두 차례 방문해 VIP실에서 장시간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2016년 9월 모두 퇴근한 뒤 병원에 혼자 남아 이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과정을 지켜봤다고 주장했다.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은 지난 2011년 마약류로 지정된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지난 2013년에는 일부 연예인들이 상습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기도 했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호텔신라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뉴스타파가 해당 병원을 찾아가 사실 확인에 나서자 병원 관계자는 이부진 사장이 다닌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방문 목적이 “보톡스 시술 때문”이라고 프로포폴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와 같은 뉴스를 보며 "이부진 사장도 프로포폴이라니..", "주치의를 놔두고 성형외과를 가서 프로포폴을 맞겠냐?", "사실이라면 실망일 것 같다", "우리나라 참된 경영인 중 하나인데 루머를 양상하지 않았으면 한다"등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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