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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제목 따라간 역대급 방송사고...총체적 난국에 "고개 숙여 사과" 윤만형
  • 기사등록 2019-03-22 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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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가 방송사고로 빅이슈를 만들었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극 '빅이슈' 11,12회에서는 편집이 완료되지 않은 화면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 (사진=빅이슈 11,12회 캡쳐본)



주진모(한석주)와 안세하(홍태우)가 반지빈(백은호)을 쫓는 과정에서 박지빈이 탄 차가 호수에 빠졌다. 그런데 강에서 찍은 화면과 박지빈이 수영장에서 수중 촬영한 장면이 CG처리가 완성되지 않은 채 방송됐다.


화면에는 '창 좀 어둡게' '현대 아웃렛 지워주세요'등 CG팀에 보내는 수정 요청 자막까지 그대로 노출됐다.



▲ (사진=빅이슈 11,12회 캡쳐본)



박지빈의 기자회견을 TV로 보는 장면 역시 대충 합성되 TV에 맞지 않게 둥둥 떠다녔다. 


SBS는 방송이 끝난지 50분 만에 "방송사고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현재시각 오전 10시 빅이슈의 11,12회 다시보기는 업로드 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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