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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은 비밀로...” 보산동사무소에 장학금 기부 천사 - 어려운 학생 3명을 선정, 매달 장학금 기부 이정헌
  • 기사등록 2019-03-25 17: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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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영순)에는 25일 본인에 이름은 절대 밝히지 말아 달라며, 관내 어려운 학생 3명을 선정해 이들이 졸업할 때까지 매달 무통장 입금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는 기부자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자는 그동안 다른 기부자와는 다르게 모든 기부 절차를 동에 일임하였으며, 일체에 어떤 관여 및 조건도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본인이 기부한 학생들만큼은 한번 만나 보는 게 좋겠다는 동장에 설득에 따라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였으며, 학생들도 기부자에 순수한 의도를 알고는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익명의 장학금 기부자는 미국에서 어렵게 모은 재산을 선뜻 기부한 제 친구처럼, 저 또한 좋은 뜻에 동참하고 싶어 거기에다 숟가락만 놓아 같이 기부하게 된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다.”라며, 겸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윤영순 보산동장은 “관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에 너무나 감사하고, 생각은 있지만 누구나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더 뜻깊다.”,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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