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수성구는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를 모집한다.

최근 외식인구의 증가에 따라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는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섭취량보다 많고,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한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가 증가하여 이를 사전 예방함과 더불어 건강한 외식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10%이상 나트륨을 줄여 1인 분량 나트륨이 1,300mg이하인 메뉴 또는 30%이상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전체 제공 메뉴의 20%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또 삼삼급식소는 주5일 점심을 성인 1회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1,300mg이하인 식단을 제공하는 급식소이다.

현재 수성구에는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 11개소, 삼삼급식소 3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신청업소에는 나트륨 염도측정 장비를 지원하고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메뉴별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나트륨은 저감될 수 있는 조리방법을 제시하고, 위생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영업주가 나트륨 저감 메뉴 보급에 관심과 의지가 강한 수성구 내의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로 수성구청 식품위생과(☎666-2763)로 신청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 삼삼급식소 운영과 동시에 각종 홍보를 통해 나트륨 줄이기에 앞장서 건강한 식생활문화 정착과 더불어 구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