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수성구는 28일 수성경찰서에서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점차 민간에까지 캠페인을 확대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캠페인은 기관 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실천방안 안내문을 배부하고 서명운동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수성구는 지난주 차량등록사업소에서도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홍보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캠페인의 영향이 주민에까지 널리 확대되기를 바라며,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본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솔선수범해 전 직원이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