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종합컨설팅 제공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3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날(2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한우농가 25명을 대상으로 번식, 축산환경, 가축질병, 조사료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9년차를 맞고 있으며 지역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산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컨설팅에 참석한 고창군 박동규씨는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예정이다”며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89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