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심마을, 둘러보니 안심이 되요
  • 뉴스21통신
  • 등록 2019-04-04 16:00:45

기사수정
  • ▸왕십리제2동 안심마을 조성사업 완료, 주민투어 행사 개최
  • ▸주택밀집지역 좁은 골목길까지 범죄, 화재, 교통사고 안심


▲ (사진=성동구청)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4월 2일 왕십리제2동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투어를 진행했다.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모델 사업으로 각종 범죄, 교통사고, 화재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으로, 2016년 왕십리제2동이 사업지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되었다.
  
구는 안심마을 조성 사업완료에 따라 주민과 함께 투어해보는 행사를 통해 변화된 동네의 모습을 보며 주민 간 소통의 장이 되기도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안전까지 고려해 쾌적하게 정비되어 더욱 살기 좋은 동네가 된 것 같다. 고보조명은 밤늦은 귀갓길에 재미를 더해주기도 한다”고 하였다. 
  
왕십리제2동은 주택밀집지역으로 화재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또한, 도로가 협소하고 무학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통학로 교통사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컸다.
  
사업초기 단계부터 안심골목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의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였으며, 범죄예방연구소, 형사정책연구원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CCTV, 비상벨, 고보조명 설치를 통한 범죄예방, 보이는 소화기, 미니소방서 설치를 통한 화재예방, 교차로 알림이, LED 설치를 통한 교통안전 확보와 같은 물리적인 인프라 구축은 물론이며,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합동순찰, 범죄예방교육, 범죄예방 노래제작 등의 사업을 병행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셉테드 기술을 적용한 시설물들을 마을에 조성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시설물들의 용도를 주민들이 이해하고, 주민들이 서로 관심을 갖고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안전을 지켜가고자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주민들과 함께 안심마을을 둘러보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셉테드 안전마을 사업을 통해 구민의 안전 수요를 반영한 안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범죄, 화재,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6.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송년회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5일 연암컨벤션에서 송년회 및 한국민속예술제 대상 축하 연회를 열었다.
  7. 한국, 월드컵서 '멕시코·남아공·유럽PO 승자' 와 A조 편성 [뉴스21 통신=추현욱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됐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승자와 32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에서 한국은 A조에 편성됐다. A조에서 만날 유럽 팀은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