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FPT, 야마하 모터와 에코파크, 자율주행차 개발에 협력
  • 김가묵
  • 등록 2019-04-12 09:24:21
  • 수정 2019-04-12 09:31:43

기사수정
  • 양해각서(MOU)를 하노이에서 체결


▲ 글로벌 IT 업체 FPT가 야마하 모터 및 도시 개발업체 에코파크와 자율주행 전기 자동차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자료출처=뉴스와이어)


베트남의 최고 정보기술업체 FPT, 일본의 오토바이 제조업체 야마하 모터(야마하)와 도시개발업체 에코파크가 목요일에 FPT의 자율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하노이에서 체결하였다.

MOU에 따라 FPT는 인공 지능과 레이저 레이다(LiDAR, 라이다) 기술을 사용하는 골프 카트를 기반으로 하는 야마하 전기자동차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에코파크는 물류 및 효율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동시에 야마하는 도로 테스트 중에 기술 지원 및 차량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협력은 자율주행차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베트남의 스마트 대중교통의 비전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리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율주행차의 성능을 향상시키려고 설치되었다. 4월 첫 데모에서 차량은 △미리 정해진 경로로 주행하는 것 △차선 식별, 일정을 완료하기 위해 출발점으로 돌아가기 △요청한대로 중지, 주차, 승객 하차시키는 것 △길 도중에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하는 것과 같은 기본 기능으로 도로를 운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19년 말까지 FPT의 자율기술과 통합된 차량은 도로 상의 물건과 차량을 감지하고 장애물 앞에서 속도를 줄이거나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 주차기능을 처리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단계에서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자율주행차를 예약할 수도 있다.

FPT 소프트웨어의 황 남 띠엔 (Hoang Nam Tien)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혁신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우리의 노력을 반영한다. 우리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차량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이미지 처리 등의 심층 연구와 능력을 기반으로 2017년에 자율기술 출시를 발표했다. 지난 2년 동안 FPT가 만든 자율기술이 차량에 통합되어 첨단기술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검증되었다. 이번 협력은 우리 기술을 사용하는 자율주행차가 도시 지역 및 럭셔리 리조트, 공장, 창고에서 도입될 날을 우리에게 가져다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FPT는 운전 자동화에서 3급을 취득해야 하며 2019년 말까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동남아시아를 이끌어가는 IT 서비스 제공 업체는 자율주행차 솔루션 최상급인 5급과 자동차 업계의 국제안전표준인 ISO 26262를 몇년 안에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마하 모터 첨단기술센터 새로운 벤처 사업개발 부문 시라이시 쇼지(Shoji Shiraishi) 수석 본부장 겸 연구원은 “여러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자기의 능력을 잘 표현한 FPT를 고급 자율기술을 우리 최신 전기자동차에 통합하는 베트남 최초의 파트너로 뽑았다. 에코파크 녹색도시는 우리 차량이 도로 운행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장소 중 하나라고 확신한다. 20 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우리는 미래의 이동성을 형성할 수 있는 저속의 깨끗하고 스마트한 차량을 만들기를 열망하며 이 협력의 성공은 분명히 우리 비전을 검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인 FPT와 야마하와의 제휴는 에코파크의 큰 이익이다. 에코파크의 응웬 중 밍(Nguyen Dung Minh) 부회장은 “이 파트너십은 정보 기술, 인공 지능을 도입하여 거주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에너지와 천연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똑똑한 도시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녹지와 도시경관 외에도 스마트 시티 이니셔티브는 현재 과학기술 분야에 더 많은 투자를하여 가까운 장래에 우리의 핵심 전략이 될 것이다. FPT와 야마하와 같은 분야에서 큰 인기를 얻은 대기업은 파트너가 되어 최신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자료출처=뉴스와이어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6.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송년회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5일 연암컨벤션에서 송년회 및 한국민속예술제 대상 축하 연회를 열었다.
  7. 한국, 월드컵서 '멕시코·남아공·유럽PO 승자' 와 A조 편성 [뉴스21 통신=추현욱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됐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승자와 32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에서 한국은 A조에 편성됐다. A조에서 만날 유럽 팀은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