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연의 예술적 형상’ 제14회 세밀화 공모전 개최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19-04-12 10:01:08

기사수정
  • 국립생물자원관 제14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개최
  • ‘자연의 예술적 형상’을 주제로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공모


▲ 제14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포스터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생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14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분야와 학술묘사 분야로 나눠 이달부터 8월까지 공고하고, 819일부터 827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일반 분야는 성인부(대학생 포함), 고등학생부, 중학생부, 초등학생부 4개 부문이고, 학술묘사 분야는 성인부만 접수를 받는다.


비재학 청소년은 해당 연령에 맞게 지원 가능

학술묘사: 학술적인 사용을 목적으로 생물의 정확한 형태와 특징을 묘사한 그림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세밀화 공모전의 주제는 자연의 예술적 형상이다. 이번 주제는 생물학자이자 세밀화가인 에른스트 헤켈(Ernst Haeckel, 1834~1919)의 사후 100주기를 기념해 그의 세밀화 작품집 자연의 예술적 형상(Kunstformen der Natur)’에서 차용했다.

 

참가자는 주제에 맞는 우리 자생생물을 선정하여 묘사해야 하며, 자생생물 목록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누리집(species.nib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분야의 성인부는 자생생물의 생태적 묘사가 필수인 반면, 학생부는 선택사항이다.

학술묘사분야의 경우 1개체의 단독 작화로 스케일바와 부분도가 포함되어야 한다.


스케일바: 생물의 실제크기를 알 수 있도록 일정 단위의 길이를 배율과 함께 표시한 막대

응모자는 4절 크기(394×545)의 원화와 함께 참가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 알림·소통 세밀화 공모전 공모개요 및 참가신청서에서 내려 받을 수 있음


접수주소: 인천광역시 서구 환경로 42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 세밀화 공모전 담당자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가 작화 대상을 선택한 취지를 별도 서식에 기술해야 하며, 관찰 및 작화를 위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채집하거나 서식지를 훼손하는 행위 등을 하면 안된다.

 

생물의 생활사, 번식방법 등 생태적 특성을 직접 관찰하고 작화했는지 여부, 작화 대상의 생물학적 특성과 정확성, 학술요소와 세밀성, 구도, 생동감 있는 표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 9월 중순에 발표된다.

일반 분야, 학술묘사 분야 통틀어 성인부 대상 1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학생부 대상 3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문화상품권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밖에 성인부 최우수상 3명에게 상금 300만 원, 우수상 5명에게 상금 100만 원, 입선 6명에게 상금 50만 원 등이 각각 수여된다.

 

학생부의 경우 최우수상 6명에게 문화상품권 20만 원, 우수상 12명에게 문화상품권 10만 원, 입선 18명에게 기념품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흥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올해로 공모전이 14회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참여 덕분이며, 올해도 자생생물의 예술적인 모습을 담아낸 좋은 작품이 접수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