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이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제37대 원인철 공군 참모총장 취임식과 제36대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이임 및 전역식이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군(軍) 주요 지휘관과 역대 공군참모총장, 가족, 친지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공군 참모총장으로 취임한 원인철 총장은 공군본부 비서실장, 제19전투비행단장, 합동참모본부 연습훈련부장, 공군참모차장, 공군작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 본부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작전은 물론 기획, 전력 교육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공군 관계자는 밝혔다.
신임 원인철 총장은 이날 정경두 국방부장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공군기(旗)를 인수받고, 대한민국 영공방위를 책임지는 공군의 수장으로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원인철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의 영공과 국익을 수호하고, 전방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정예 공군력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 며, ‶특히,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강인한 정신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방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고도의 전투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이왕근 제36대 공군참모총장은 40년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 하고 명예롭게 전역한다.
이 총장은 지난 1년 8개월의 재임기간 동안 대한민국 공군의 숙원이었던 F-35A 전투기와 KC-330 공중급유기를 도입하고, 스마트한 공군력 건설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공군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강의 정예공군‵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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