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계 최초 기본소득 공론화 축제의 장,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29일 개막
  • 이정수
  • 등록 2019-04-22 11:58:55

기사수정
  • - 경기도,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최


세계 최초의 기본소득 공론화 축제의 장‘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적인 권위자와 석학이 대거 참여하는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와 기본소득과 지역 화폐에 대한 모든 것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및 체험의 장으로 펼쳐진다.

 

경기도는 이번 기본소득 박람회가 민선 7기 핵심 가치인 공정한 세상실현 수단인 기본소득지역 화폐정책에 대한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폭제가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 대변인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한 첫 번째 과제인 기본소득의 전국화를 위해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개최한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본소득 정책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내용을 전달하고, 지역 화폐가 제공하는 생활 속 편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기본소득과 지역 화폐가 일방적 지원이 아닌 우리 모두 함께하는 생활 정책임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기본소득은 포퓰리즘 성격의 복지정책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민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와 국민이 함께 나와 이웃에게 제공하는 사회안전망이자 노동유인의 증대’, ‘소득재분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박람회가 기본소득 아젠다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국내 외 기본소득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본소득, 대동세상(大同世上)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 기본소득 및 지역 화폐 전시회 등 크게 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협력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본소득을 주제로 기본소득과 관련한 정책을 추진했거나 준비 중인 국내외 지자체장과 고위 실무자들이 참여해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기본소득 및 지역 화폐 전시회는 경기도는 물론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 농민, 문화.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기본소득 정책과 지역 화폐에 대해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및 체험의 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국제 컨퍼런스 : 전 세계 기본소득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의 장

협력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본소득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적인 권위자와 석학,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기본소득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공동설립자이자 영국 시민소득 트러스트 의장인 애니밀러(Annie Miller)와 경기도 기본소득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기본소득 한국네트워크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강남훈 교수(한신대)가 공동 기조 발제자로 나서 각각 비전에서 현실로: 정의, 평화, 복지의 새로운 시대혁신 주도 미래 변화상과 기본 소득하의 따뜻한 세상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컨퍼런스의 서막을 연다.

 

이어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좌장으로 나서는 첫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최초로 기본소득 정책을 처음 도입운영하고, 기본소득 정책의 확산에 앞장서면서 기본소득을 이끄는 세계적 리더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핀란드 사회보험국의 시그네 야우히아이넨 선임경제학자가 진행하는 핀란드의 기본소득 실험 사례 발표, 기본소득 분야 세계 최고 석학인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부의장과 호세프 마리아 꼴 바르셀로나 국제문제센터 선임연구위원이 벌이는 토론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애니밀러(Annie Miller) 영국 시민소득 트러스트 의장이 좌장으로 나서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부의장의 인도 시킴주 사례발표와 호세프 마리아 꼴 바르셀로나 국제문제센터 선임연구위원의 스페인 사례발표에 이어 스위스 라이노시의 시장인 안드레아스 예니 시장이 스위스의 기본소득 실험소개가 이어진다.

 

아울러, 시그네 야우히아이넨 핀란드 사회보험국 선임경제학자와 샘 매닝 Y컴비네이터연구소 기본소득 프로젝트팀 연구원이 펼치는 열띤 토론을 끝으로 첫날 일정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인 30일은 국내외 기본소득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기도 기본소득 모습기본소득 일반:이론 및 최근 흐름을 대 주제로 다양한 세부 주제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개별 세션으로 꾸며진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청년 배당의 정책효과‘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유 부와 기본소득을 주제로, 두 번째 세션은 기본소득과 지역 화폐’, ‘시민의 물질적 기반으로서의 기본소득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기본소득의 확장과 재원’, ‘기본소득: 법제,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발표 및 토론을 끝으로 국제 컨퍼런스의 모든 일정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 기본소득 및 지역 화폐 전시 및 체험의 장과 다채로운 부대 행사

기본소득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와 석학, 국내외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는 국제 컨퍼런스와는 달리 기본소득 및 지역 화폐 전시회는 국민 누구나 편하게 참여해 기본소득과 지역 화폐에 관한 모든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전시 및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어린아이들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크게 기본소득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기본소득 주제관과 전국 곳곳의 지역 화폐를 체험할 수 있는 자치단체 부스로 꾸며진다.

 

먼저, ‘기본소득 주제관은 경기도 기본소득 정책존, 기본소득관, 기본소득 체험존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경기도 기본소득 정책존은 전국 최초로 기본소득 정책을 도입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기본소득 정책의 모든 것이 총 망라된 공간이다.

 

경기도 기본소득 정책존에서는 도가 4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청년 기본소득을 비롯하여 산후조리비 지원, 무상교복, 생애 최초 국민연금,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농민 기본소득,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中 전승절 찾는 우원식…김정은과 마주칠 가능성 관심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은 사실상 정부 대표로 전승절 행사에 자리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양측이 텐안먼 광장 망루나 리셉션 등에서 조우할 가능성.
  4. 서천지속협,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포스터 139종 제작·배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는 서천군 관내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43종과 산새 96종을 정리한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 32개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에 배포했다.이번 포스터는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43종’과 ‘늘 우리 곁에 함께하는 산새 96종’ 두 가지로, 기.
  5. 강원도 고상 대진항 강원 고성의 대진항은 바다와 산이 맞닿은 풍경이 매력적인 포구다. 석양이 물든 수평선 너머로 고기잡이 배들이 천천히 돌아오면, 부두는 금세 활기를 띤다. 항구 앞에는 방금 잡아 올린 생선을 싱싱하게 진열한 수산시장이 자리해 여행객의 발길을 붙든다. 단순히 어획물이 오가는 곳을 넘어, 바닷내음과 사람 냄새가 함께 뒤섞인 살아있..
  6.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7.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