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천시, 2019 대한민국환경대상 수상
  • 박성원
  • 등록 2019-04-25 14:36:23

기사수정
  • - - 환경교육부문 수상으로 2016년부터 4년 연속 수상 쾌거 -


▲ 제공=제천시청


제천시(시장 이상천)가 지난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 『제14회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환경대상은 친환경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 등 환경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이들을 발굴하여 적극 격려하고 환경의 가치를 일깨우며, 

지속가능한 환경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대한민국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엄격한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금년에도 환경교육·정책·산업·교육·기술·경영·생태복원·도시숲·자원순환 등 10개 부문, 19개 기관단체가 선정되었다. 

제천시는 2016년『생태관광부문』, 2017, 2018년 『자원순환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금년도에는 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박종철)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민환경지도자대학 교육과정과 연탄재, 폐비닐 등 자원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환경교육부문』의 수상으로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제천시는 2002년부터 매년『시민환경지도자대학』교육 과정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 현재까지 24기 약 1,350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교육생들은 수료 후 자발적으로 환경모임을 결성, 생태해설, 기후변화 컨설팅, 자연보호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시는 지속적인 시민 홍보·계도 등 환경교육으로 시민의 자발적 분리배출 생활정착을 통해 연탄재 및 아파트 폐비닐류, 영농폐기물(폐반사필름)을 시멘트 제조공정의 원료 및 연료로 자원화하여 연간 약 10억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 해 12월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지방재정 절감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연탄재 재활용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1억 5천만윈의 교부세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환경 교육을 통해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걸맞은 시민의식 함양 및 친환경 생활정착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올 해로 제14회를 맞이하는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대한민국 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이규용 전환경부장관)와 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국회, 환경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