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 신청사 유치 북구 주민추진위원회(이하 북구 추진위)는 지난 4월 25일 체결된 신청사 건립 성공 추진을 위한 대구시·구·군 단체장 및 의장 간 협약의 실천방안으로 경북 도청터에 대한 신청사 유치 홍보 현수막 200여 개를 4월 30일, 자율적으로 회수했다.
현수막 게시는 지난 4월 5일 의결된 신청사 건립 추진 공론화위원회의 감점대상 과열유치행위에 해당하지만, 신청사 유치 희망 구·군에서는 시민의 알 권리를 막는 행위라 반발하며 회수하지 않고 있었다.
북구 추진위는 지난 4월 25일 ‘지역 간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는 과열 유치행위를 자제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한다.’는 신청사 건립 성공 추진 협약 내용을 존중하기로 했으며, 추진위 전체 회의를 통해 현수막을 자율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성근 북구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신청사 유치 희망지역의 시민으로서 협약에 담긴 시민화합의 정신을 지지하고, 민주적인 공론화 과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소모적이고 경쟁적인 신청사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은 자제하고, 앞으로 경북도청터의 장점을 모바일 기반의 SNS를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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