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생태, 휴식, 문화공간 제주농업생태원 방문객 2배 껑충
  • 조정희
  • 등록 2019-05-02 15:48:14

기사수정
  • 다양한 볼거리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최 등 방문객 입소문 타 급증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내 제주농업생태원이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최 등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올해 1~4월 제주농업생태원 방문객이 6,078명으로 전년 3,252명, 5개년 평균 3,537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견학이나 벤치마킹을 위한 단체방문객이 지난해 31팀에서 올해 56팀으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농업생태원은 80,733㎡ 면적에 금물과원, 감귤홍보관, 감귤품종 전시관 등 제주감귤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이면서 감귤숲길, 녹차밭, 미로원, 생태늪, 잔디광장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어우러져 사시사철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금물과원은 조선시대 임금님에게 진상하기 위해 국가가 관리했던 과원으로 2010년 복원해 평호문단, 당유자, 탱자, 유자, 삼보감, 병귤 등 재래귤이 식재되어 있다.


 감귤홍보관은 2017년 내부 새단장(리모델링)을 거쳐 제주감귤의 효능과 역사 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감귤품종 전시관에는 일반인들의 보기 힘든 희귀한 감귤이 4구역 86품종 113주 보존되어 있다.


농업생태원은 연중 무휴(설, 추석 당일 제외), 무료로 운영하며 사전 방문 예약을 하며 1시간 또는 2시간 코스로 도 소속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봄에는 수제녹차체험, 여름에는 천연염색체험과 겨울에는 감귤따기 체험행사 등 계절별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다가오는 5월 11일 오전 10시부터 ‘2019년 제주감귤박람회’ 사전 홍보를 위해 ‘감귤꽃향기 속으로’ 주제로 감귤꽃길 걷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석준 농촌지도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제주의 숨은명소로 농업생태원이 소개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전하면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움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이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자료출처=제주도청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풀뿌리 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미래 설계자” 김관영 지사, 재선 구도 본격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사실상 재선을 향한 행보에 들어갔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행정통합, 20조 원대 기업유치와 새만금 산업화 등 굵직한 과제들을 앞세워 “도약을 넘어 완성으로 가는 4년”을 내세우는 구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지사를 두고 “공약형 정치인이 아니라 설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