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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나 여행 시 감염주의 당부 정용권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19-05-02 17: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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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휴전선 접경지역) 거주자 및 여행객과 해외 말라리아 발생국가(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매개모기가 사람 흡혈 과정에서 열원충이 전파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5가지 종류*에서 인체감염이 가능하다.


* 삼일열말라리아, 열대열말라리아, 사일열말라리아, 난형열말라리아, 원숭이열말라리아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말라리아 발생률**이 1위다. 휴전선 접경     지역 (인천, 경기‧강원 북부)에서 삼일열말라리아 환자의 89%(‘18년)***가     발생한다. 


** 발생률(‘18년) : 한국(1명/10만명), 멕시코(0.6명/10만명당), 그 외 국가 모두 0명
*** (‘14년) 558명 → (‘15년) 628명 → (‘16년) 602명 → (‘17년) 436명 → (‘18년) 501명

신속한 진단·치료가 필요한 열대열말라리아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해외여행을 통해 연 평균 70건 내외로 신고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평균 3건 이내 사망자가 발생한다.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일정 기간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 권태감, 서서히 상승하는 발열 증상이 수일 간 지속되고, 이후 오한, 발열, 땀흘림 후 해열이 반복되면서 두통, 구역, 설사 등이 동반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여행 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 할 것”을 당부했다.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 및 예방약 정보, 예방수칙 등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 및 모바일 홈페이지(http://m.cdc.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시 모기에 물리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야간 외출자제을 자제하고 긴 옷 착용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해외 위험지역 여행 전 의사와 상담 후 지역에 따라 적절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해외여행 후 다음과 같이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거나,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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