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센터(동장 조인영)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의 첫걸음으로 지난 4월 30일 호원1동 통장협의회 등 10개 자생단체 회원과 공무원 150여 명이 평화로 일대 3km에 달하는 가로변에 메리골드 5천여 본을 식재한 원형화분 200개를 배치했다.

이번 꽃길 가꾸기 사업은 자생단체별로 꽃길 책임구간을 지정하여 관리번호를 부여하고 꽃길 조성의 전반적 관리를 추진하는 점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조성된 꽃길은 인근 상가와 자생단체가 상호 협력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 갈 계획이다.

조인영 호원1동장은 “호원동 중랑천 벚꽃길에 이어 평화로 가로변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도시경관이 시민들에게 풍성한 계절감과 웃음꽃을 가져다주길 바라며, 꽃길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원1동은 다음 일정으로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양심 화분을 설치할 예정이며, 동 주민센터 인근 빌라에 꽃 화분을 시범적으로 분양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시환경 가꾸기 참여 문화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