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우스 내 ‘덥고 습한 공기’ 강제 배출 시스템 보급
  • 조정희
  • 등록 2019-05-07 14:05:36

기사수정
  •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공기 대류 개선 시범사업’ 이달 추진


▲ 제공=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시설하우스의 여름철 고온피해 예방과 겨울철 환기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우스 내 공기 대류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달 중 황금향과 남진해 시설하우스 2개소를 대상으로 개소당 1천440만 원씩 총 2천880만 원을 투입해, 하우스 천정 직조 필름 및 공기배출기 1식을 각각 설치·가동할 계획이다.

 

지난해 아열대전시포에 공기배출기를 설치·가동한 결과, 지난 2월 하우스 내 주간 온도가 30℃이었던 것이 10분경과 후 21.9℃로 낮아져 기존 자동개폐기 25℃에 비해 3.1℃ 낮추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시설하우스의 경우, 여름철에는 바람이 없고 바깥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고온 및 공기 정체로 인해 과실은 열과, 잎은 낙엽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

 

겨울철에는 보온을 위해 환기가 어려워 습한 공기로 인해 병해 발생률이 증가하는 등의 피해를 입는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하우스 내 덥고 습한 공기를 강제로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설하우스 내 적정온도 유지를 통해 상품률을 5~10%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범사업 기간 여름철 고온기 시설하우스 내 온도저감 효과에 의한 감귤 생육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겨울철에는 습도 조절에 의한 병해 발생률 등을 비교 분석해 농가소득 증대 방안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시설하우스 상단부 좌우 1m에 직조필름을 피복한 후 공기배출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시공 및 비닐 교체 작업이 편리하다”며, “특히, 자동개폐기와 함께 시설하우스 내 대류 개선으로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강우와 폭설, 폭염 등에 대응한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빨간오뎅 축제 뒤 ‘혈세 공회전’ 논란… 단속차량 수시간 무인 시동 지난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충북 제천역 광장에서 열린 ‘빨간오뎅 축제’가 수많은 인파 속에 진행되고 있다. 제천의 겨울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며 제천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행사다.그러나 축제의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행사장 주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 운영이 포착되며 ‘혈세 낭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 [단독] 구리시 어르신 행사서 ‘80대 노인 사망’ … 백경현 시장 행보 논란 [구리=전형진·서민철 기자] 구리시 지역 사회를 위해 마련된 어르신 식사 대접 행사가 끝내 인명 사고로 얼룩졌다. 특히 현장에 머물던 백경현 구리시장의 당일 행적과 최근 연이어 터진 고발 사건들이 맞물리며 시장의 시정 운영 능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2월 27일 낮 12시경, 구리시 수택2동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
  3. 대통령특별지시사항 적극행정실천(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 동포간담회) 【 대통령특별지시사항적극행정사례-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관-동포간담회시행및보고】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이재명대통령 특별지시사항 적극행정실천“ KB금융그룹/국민은행의 위법 & 불법행위 (아르헨티나 교민150여명이상, 20여년 피눈물과 고통외면 사건관련 현지 최대민원 특별동포간담회 실시)대통령께 보고되도록 재외동포...
  4. [단독] ‘구리 아이타워’ 심사위원들, 백경현 구리시장 고소… “내부자료 무단 유출로 명예훼손” [구리시=서민철 기자] 과거 구리시 ‘아이타워’(수택동 다기능 주상복합) 건립 사업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전직 공직자들이, 내부 심사 자료를 언론에 무단 유출하여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백경현 구리시장 등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27일 박 모 전 구리도시공사 본부장과 엄 모 전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은 최근 백경...
  5. '법원 재판도 헌법소원 대상'…헌재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 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재판소원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헌법재판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찬성 162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사진=네이버 db) [뉴스21통신 =추현욱]  법원 재판을 헌법소원 대상으로 삼는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재판소원제법)이 27일 여당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재...
  6. 中부자들 바이코리아 열풍. . .‘중한 반도체 ETF’에 자금 몰려 [뉴스21 통신=추현욱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한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 증시에 상장된 한국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가 인기다. 특히 중국에 상장된 ‘중한 반도체 ETF’에 자금이 폭발적으로 몰렸다. 해당 상품은 중국 본토 투자자가 위안화로 한국 반도체 대형주에 접근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공모 ETF..
  7.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 광주광역시 서구는 빛고을국악전수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국악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3월3일 재개관한다.빛고을국악전수관은 2002년 개관 이후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국악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공연 환경 개선과 이용 편의성 제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서구는 예산 총 15억여 원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