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은권 의원, “지역인재, 공공기관 취업기회 대폭 확대”
  • 나장용 사회2부기자
  • 등록 2019-05-08 08:11:02
  • 수정 2019-05-08 10:46:07

기사수정
  • - 혁신도시법 개정안 대표발의


▲ 사진=이은권 국회의원 (사진출처=페이스북)


자유한국당 이은권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의 대상이 되는 공공기관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은권 의원에 따르면 현행 혁신도시법은 지역인재의 채용을 독려하고 인재의 지역회귀를 장려하기 위하여 이전공공기관(이법에 따라 수도권에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장으로 하여금 일정 비율 이상 지역인재를 채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전공공기관의 범위가 한정적임에 따라 지역인재 채용의 효과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혁신도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해당 법률 시행 전() 이전한 공공기관과 함께 시행 후()에 이전했지만 혁신도시법을 따르지 않고 이전해 지역인재 채용의무를 적용받지 않는 공공기관까지 지역인재 채용의무 규정을 적용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해당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대전에 위치한 한국가스기술공사, 국방과학연구소 등 17개 기관과 부산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충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세종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 총 21개 기관이 적용을 받게 되어 지역인재 채용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혁신도시에서 제외된 대전·충남지역의 대학 또는 고교 출신 청년들이 지역인재 채용에 있어 역차별을 받는 문제를 해소하여 지역인재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우리 지역인재들의 취업기회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당 개정안의 국회통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