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물, 놀이, 치유가 있는 하소천 만들기 사업 추진
  • 유성용
  • 등록 2019-05-13 13:07:48

기사수정
  • - 정서적 안정과 휴식, 놀이 공간을 제공


▲ 제공=제천시청


제천시는 영서동 신당교에서 하소동 용두교 간 하소천을 물, 놀이 치유가 있는 하천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휴식,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혀 변화될 하소천의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당초 5억 5천만원을 들여 2개소의 가동보를 설치하여 평상시 물이 흐르는 하천을 만들고 산책로 정비와 경관조명 설치로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했다. 

그런데 같은 기간 충청북도의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공모전에 공모하여 1차, 2차 사업설명회 결과 14개 응모사업 중 7개 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4억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시는 32억(도비 14억, 시비 18억)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규모를 확대하여 수질 개선효과가 있는 가동보 4개소, 영서동 주민들의 건의사업인 보행자용 다리를 휴식 공간을 겸한 원형 산책길, 수경분수,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친수 환경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감시단에서 건의한 산책로를 개선하여 휠체어와 유모차 등의 접근이 쉽도록 할 예정이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행정의 기본을 철저히 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금년 5월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늦어도 9월중에는 공사에 착수하여 내년 연말 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한복 건설과장은 “시내를 관통하는 하소천의 친수환경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휴식, 놀이가 있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선 7기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