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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만명 게놈프로젝트, 3차년도 사업 참여자 대대적 모집 - 바이오 데이터 기증하면 유전자 정밀분석 정보 제공 - 5월 17일 ~ 6월 2일 접수 … 지난해 보다 500명 많은 800명 김태구
  • 기사등록 2019-05-14 14: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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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울산대학교병원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학교병원

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범국민 건강 연구 프로젝트인 ‘울산 1만명 게놈 프로젝트’의 3차년도 참여자 모집이 진행된다.


‘울산 만명 게놈 프로젝트’는 자발적 혈액표본 등의 기증과 지원을 바탕으로 최소 1만 명의 한국인의 표준유전정보 수집, 맞춤형 건강 증진과 의료비용절감을 위한 기초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게놈(유전체) 기반 예측, 진단 및 치료기술의 국산화․상용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과학 연구사업이다.


한국인 게놈 연구에 조건 없이 기여하고자 하는 분들의 완전한 자발적 참여로만 이루어지며, 참여자들로부터 임상정보, 건강정보, 유전정보를 얻어 이를 바탕으로 방대한 유전정보와 다양한 질병을 포함한 인간 표현형의 연관성을 연구한다.


올해에는 그간 게놈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800명의 참여자를 신규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이 연구사업에 참가하는 주민에게는 희망자에 한하여 ‘게놈 분석 연구 리포트’*를 제공하여 본인의 유전자형을 확인하고, 기존에 알려진 질병과 관련된 연관정보를 통해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계기를 얻을 수 있다.


참여 지원 자격은 만19세 이상(2000. 6. 2. 이전 출생자)의 국민으로 주민등록상 한국 주소지를 갖고 있는 자로서 인체유래물(혈액 30cc)과 건강검진결과 기증(※‘19년 참여자격 추가 요건) 및 임상정보, 유전정보, 개인정보 수집·활용에 동의하며, 정해진 일정에 울산대학교 병원에 1회 방문이 가능한 자이다.


금회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시민들이 글로벌 수준의 최첨단 게놈연구리포트를 접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결과를 참여자가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혈액검사(혈액지질 및 전해질) 이외의 별도 건강검진은 제공하지 않는다.


참여자 선정은 별도의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되며, 선정자 결과 발표는 6월 5일 이후 신청접수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울산 만명 게놈프로젝트’는 정밀의료를 대중화하여, 국민 복지에 기여하는 것을 철학으로 하며, 한국인 게놈사업으로서 지식기반 헬스케어산업의 국산화를 목표로 핵심 게놈 및 관련 오믹스 정보를 국민들과 같이 구축하는 열린 공유형 협력 사업이다.


게놈산업은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웰에이징(Well-aging)’과 ‘웰다잉(Well-dying)’의 의미가 더욱 부각되는 현대에 있어 미래먹거리산업 창출과 더불어 무병장수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핵심 산업기술로, 1만 명 게놈프로젝트는 산업촉진제의 역할을 위해 추진되어 오고 있다.


울산 1만 명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게놈 강국화를 이루는데 기여하고, 장기적으로 전 세계 게놈시장에 경쟁력 있는 발돋움을 위하여 핵심원천기술 개발과 관련 기업 육성에 주력하고, 게놈 빅데이터 응용 사업을 통해 게놈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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