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좋은친구 사범회 소속 태권도 지도자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제2회 사랑의기부 풋살대회’를 약200여명의 선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유통단지에 위치한 ‘제이 풋살 파크’에서 성황리 대회를 가졌다.
이 날 대회는 7개 팀 1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풀 리그전으로 진행되었으며, 기부행사에 맞게 각 팀 지도자들은 선수들이 한 골씩 넣을 때마다 5,000원이라는 금액을 적립시켜 총 189골이라는 골이 성공되어 945,000원이라는 기부금이 만들어졌다.
대회 한쪽에서는 현장 모금도 진행되어 선수들의 격려와 응원 차 방문한 학부모들의 깊은 관심속에 십시일반 나눔의 기부함에 많은 성의로 동참해주었다.
당일 현장에서 모금한 금액과 선수들의 골 적립금은 조만간 구·군 단체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태권도장에서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가져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태권도장에서 태권도만 수련하는 것이 아니라 나눔에 대한 교육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관장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창우 골든타임(응급환자이송센터)대표이사는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태권도 지도자들이 풋살경기를 통해 기부라는 뜻 깊은 행사를 가져, 저 역시 안전 책임자로 작은 봉사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했다.”며, “내년 대회에도 기회가 만들어진다면 꼭 자리를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좋은친구 사범회 지도자는 “폭염에 가까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고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처음 5/18일(토)대회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한주 뒤 5/25일(토)로 제 결정되어 대회준비부터 진행에 사실상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심경을 털어놓았다. 한편, 대회운영에 있어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주신 김지현 대표(제이풋살파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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