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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원어민강사 저스틴”모범외국인 상 수상]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5월 23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12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성동 글로벌영어하우스 외국인 강사 “저스틴”이 모범외국인 상을 수상했다고 27일 전했다.

모범 외국인상은 서울에 정착하여 서울생활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는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저스틴은 서울에서 체험하는 미국가정의 홈스테이를 훌륭하게 이끌어 글로벌인재육성에 기여한 공적이 있어 선정됐다. 

“저스틴”은 미국 노스플로리다 대학교 영어교육을 전공했으며 같은 대학 초등교육학을 전공한 부인 “에이미”와 2017년 2월부터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에서 살고 있다.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는 성동구가 2013년 3월 구 관내 용답동 주택을 매입 리모델링한 전국 지자체 유일의 미국 가정 홈스테이 시설로 초․중학생을 대상 3주 홈스테이가 대표 프로그램이다.

저스틴은 부인 에이미와 함께 영어하우스에 거주하며 학생들의 영어학습 능력향상에 남다른 공을 들여 학부모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날 저스틴은 수상소감에서 “지난 2년 동안 학생들과 너무나 많은 멋진 추억을 공유했고 가족처럼 함께 식사하고 생활하며 미국문화를 가르쳤다. 영어하우스는 비행기 티켓이나 여권을 제시할 필요가 없고 택시나 호텔도 필요하지 않다. 항상 ‘열린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영어하우스에 초대받은 학생들은 우리의 가족”이라며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가 미국 홈스테이로 성공리에 안착 할 수 있는 배경에는 시설관리자와 함께하는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함께 근무하는 담당주무관을 치켜세웠으며 “서울 성동구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특권과 기회를 주셔서 성동구청장님께 더욱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세계인의 날에 2년 연속 우리 구 원어민 강사가 모범외국인상을 수상하게 된 걸 축하하며, 대외적으로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 활동 중인 원어민 강사들께 감사 드린다. 글로벌인재육성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는 서울시와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과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