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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광복70년 기념사업 기본계획(안) 마련 - 사업 구체화와 예산협의를 거쳐 5월까지 ‘사업추진 종합계획’ 최종 확정 주정비
  • 기사등록 2015-04-09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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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정종욱 민간위원장 주재로 4.9일(목)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기념사업 추진기본계획(안)’을 심의하였다.

 

그동안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국민, 정부부처, 전문가, 위원, 지자체 등으로부터 받은 약 560여건에 달하는 제안들을 3개 분과위(민족긍지·국운융성·미래희망) 별로 심의해 왔다.

 

분과위별 심의결과를 종합해 이날 위원회 기념사업 59개, 정부 부처 자체추진 기념사업으로 47개를 선정하였으며, 위원회 기념사업은 범정부적 차원에서 홍보와 예산 등을 지원하며 향후 광복 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기념사업으로 기록되고, 부처자체 추진사업은 소관부처가 광복70년 기념사업으로 자체 예산 등을 통해 추진하게 된다.

 

이번 기본계획(안)은 위원회의 의견을 결집해 추진과제를 선정한 것으로서 앞으로 정부 부처의 사업 구체화와 예산협의를 거쳐 5월 중 사업추진 종합계획이 최종 확정된다.

 

위원회는 이날 기념사업 추진 비전을 「완전한 광복 - 하나된 나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국민통합의 구현, 선진사회·통일국가의 기반구축(완전한 광복으로 가는 원년)」을 기념사업의 목표로 제시하였다.

 

광복70년에 불구하고 분단의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고, 세대·이념·지역간 갈등 등 사회통합의 과제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흩어진 마음을 모으고 통일의 희망을 진작하는 것을 광복70년의 과제로 제시하였다.

    

한편, 위원회는 국민제안, 위원제안, 전문가 제안 등에 대해서도 기념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정종욱 민간위원장은 “광복 70년 과제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국민통합과 분단과제의 해결이라고 본다”면서, “광복 70년 기념사업들을 통해 국민의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에게 통일의 희망을 제시함으로써 통일의 길로 한발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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