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경주시 블루원리조트에서 ‘제18회 환경신기술·녹색기술 발표회’를 개최한다.
환경신기술·녹색기술 발표회는 우수한 최신 환경기술을 기술 수요자에게 소개하고, 환경기술 발전과 보급 촉진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신기술 및 녹색기술 개발 업체, 기술 수요자인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환경신기술로 인증된 기술 6개와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기술 6개 등 12개의 우수 환경기술을 소개한다.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받은 한화건설의 ‘전응집 기반 응집제어 시스템을 이용한 분리막(MBR) 하수 고도처리 기술’은 응집제 주입을 최소화하면서 오염물질량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대림산업의 ‘산화철 다이나믹 막여과 해수담수화 전처리 기술’은 산화철을 이용해 조류부산물질을 제거해, 적조 발생 시에도 해수담수화 설비(플랜트)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또한 환경신기술 또는 녹색기술을 현장에 적용한 사례로 경주시의 ‘강우 시 미처리 하수 처리기술’과 임실군의 ‘유동전류 막여과 공정을 이용한 정수 처리기술’이 우수사례로 발표된다.
경주시의 하수 처리기술은 경주시에서 직접 녹색인증을 받은 기술로, 미세거품(마이크로버블)과 삼단격벽식 부상분리장치를 이용하여 오염물질을 단시간 내 제거함으로써 응집시간 단축 및 오염물질 처리효율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두었다.
임실군에 적용된 정수 처리기술은 금호산업에서 신기술 인·검증을 받은 기술로, 유동전류를 측정해 응집제 주입량을 자동으로 제어하여 분리막 오염을 저감시키고 막 여과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우수기술 20개 전시, 2019년도 한국수자원공사 발주계획 발표, 환경신기술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 대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여식도 열린다.
환경신기술 활성화 대책으로 인증 유효기간 변경, 입찰 평가 시 환경신기술 배점 변경 등 제도개선 추진내용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환경기술 수요자와 개발자가 만나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다양한 국내 환경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환경신기술과 녹색기술의 사업화 실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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