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 통신사 뉴스판매사업

▲ [사진=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모집]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에게 행정 분야 체험을 통해 사회경험과 학비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9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운영한다. 

대학생 행정체험단은 구청,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근무하며 각종 행정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모집마다 평균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성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모집인원 초과 시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인원 40명 중 20%인 8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자활대상자, 한부모가족, 차상위 장애인, 우선돌봄차상위 등 차상위계층의 자녀 및 본인을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희망분야와 전공, 통근거리 등을 고려해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되며 오는 7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주 5일, 1일 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성동구는 행정 체험 외에도 대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직업심리검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성동구의 다양한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 교육과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심폐소생술 교육 및 지진체험, 성동구 주요시설 탐방 등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성동구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성동구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근무 마지막 날에는 성수문화복지회관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데이’를 가진다. 소통데이가 끝난 후 참여자들은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행정체험단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행정 체험을 통해 대학생들이 앞으로의 사회 진출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구정에 대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뜻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