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제주도청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박물관 역사자료총서 제3집 ‘빼어난 절역(絶域)에서의 유람은 평생에 제일이더라’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역사자료총서는 ‘이별의 한 된 수심에 바다와 같이 깊은데’(1집, 2017년 출간)와 ‘목도(木道)에서 경쇠 치던 벗에게 보낸 편지-유배지에서 영양공(李衡祥)에게’(2집, 2018년 출간)에 이은 제주목사 이형상(1653~1733) 관련 편지 모음집이다.
이형상이 지인들에게서 받은 77통의 초서 편지와 시를 번역한 자료집으로, 탈초와 번역은 김익수 국사편찬위원회 제주시 사료조사위원이 했다.
편지를 보낸 사람들은 제주 감산에 유배왔던 오시복을 비롯해 한종로, 민흥도·민창도 형제, 김일기 등 남인계 인물들이다.
이들은 편지에서 주로 일상의 안부와 집안 소식 등을 전하고 있으며, 이형상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불구하고 유배인들을 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형상을 중심으로 한 남인계 인물들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병와 이형상이 제주목사로 재임한 것은 약 1년 남짓이지만, 약 300여년전에 그가 남긴 저서는 오늘날 제주 역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역사자료총서의 발간으로 이형상 연구 및 조선시대 제주 역사 연구의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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